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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

호주여행(#05)- [호주 워홀 전 꼭 보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 한인잡 Vs 오지잡 장단점 비교, 호주 워홀 일해본 후기

by 15F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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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 홀리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호주 일자리 구하기! 한인잡과 오지잡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제가 호주 워홀에서 일해본 후기도 공유해 봅니다.

호주 워홀 후기, 한인잡 오지잡 장단점 비교

안녕하세요. 15층입니다.

젊은 이들만 누릴 수 있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이웃님도 가시고자 하시나요? 아니면, 이미 호주에 계신가요? 

 

호주는 그래도 한국인이 많은 편이라서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일자리 구하기가 쉬운 편인데요. 그렇지만 또, 좋지 않은 사례도 많아서 일자리 정보에 대해서 많이 알아봐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호주 워홀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 이 일자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한인 잡과 오지 잡이 무엇인지, 그리고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마지막으로 제가 호주에서 일을 해본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 한인잡 vs 오지잡

2. 호주 워홀 일해본 후기

 1) 일 구하기

 2) 영어

 3) 호주 사람들

 4) 돈

 5) 다시 호주에 간다면 일자리는? 한인잡? 오지잡?

 

 호주의 일자리 종류와 종류별 특징, 시급에 대해서, 그리고 호주 여행 준비물이나 호주 날씨와 옷차림, 그리고 호주 워홀을 갈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이웃님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1.08.01 - [해외여행/호주] - 호주여행(#03) - 호주 여행 준비물/필수품, 주의사항!

 

호주여행(#03) - 호주 여행 준비물/필수품, 주의사항!

호주로 여행을 떠나시나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해외여행 중에 당황스럽고 곤란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준비물, 필수품들을 단디 챙겨야 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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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 [해외여행/호주] - 호주여행(#02) - 호주 옷차림? 지역별 날씨 확인 사이트 공유

 

호주여행(#02) - 호주 옷차림? 지역별 날씨 확인 사이트 공유

해외여행에서 날씨는 여행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아닐까요? 날씨에 따라 어떤 옷차림을 준비할지 바뀌고, 준비한 옷에 따라 여행의 짐이 달라집니다. 뿐만 아니라, 비가오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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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 [해외여행/호주] - 호주여행(#01) - 호주워홀(호주워킹홀리데이) 갈까? 말까?

 

호주여행(#01) - 호주워홀(호주워킹홀리데이) 갈까? 말까?

호주 워홀(호주 워킹홀리데이)을 준비하고 계시는가요? 아니면 호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가요? 호주 워홀(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호주에 인종차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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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인잡 vs 오지잡

한인잡이란? 오지잡이란? 무엇일까요. 한인잡은 사장이 한국인, 오지잡은 사장이 호주사람인 직장을 말합니다. 

 

한인잡과 오지잡의 각각의 특징을 어떨까요? 아래 표는 한인잡과 오지잡의 각각의 특징을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수준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인잡과 오지잡 중에서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절대적으로 좋다고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상황에 어떤게 더 상대적으로 좋은지는 결론을 낼 수 있겠지요?

 

내 상황(일을 구하기까지 여유 시간, 급여, 어학 등)을 고려하셔서 더 적합한 곳을 먼저 알아보시되, 아래 표의 내용 또한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인잡 중에서도 한인잡의 단점이 없는 잡도 있고, 오지잡 중에서도 오지잡의 단점이 없는 잡도 있습니다. 장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구인광고 또는 인터뷰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장점 단점
한인잡 1. 영어가 어려운 경우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글로 된 구인 공고를 통해 쉽고 조회하고 비교 가능, 관심 있는 경우 연락하기도 편함.

2. 비교적 근무 시간이 많음
-> 시급은 적으나 풀타임을 하는 곳이 많으므로, 시급이 높으나 파트타임만 가능한 오지잡에 비해서는 많이 벌 수 있음. (오지잡은 파트타임인 경우가 많음)
1. 세금신고가 안되는 경우도 많음
-> 최저시급도 못 받는 경우도 많음.

2. 관리자 또는 동료가 한국인인 경우가 많음
-> 비교적 영어 사용 적음

3. 일자리 종류가 한정됨
-.> 비교적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많음

4. 한인관리자가 수수료 가져가는 직장도 있음
-> 낮은 시급 (feat. 배신감, 억한 심정 발생 가능)
오지잡 1. 대부분 세금신고됨
. -> 최저시급 이상

2. 한인을 거치지 않음
-> 한인 관리자가 중간수수료를 가져가지 않음으로 한인잡에 비하여 비교적 시급이 높음

3. 대부분 관리자가 호주인
-> 영어 사용량 많음

4. 일자리가 다양함
-> 한인잡에 비해서 덜 힘든 일이 많음
1. 영어가 어려운 경우 구하는 것 시작 부터 어려움

2. 비교적 파트타임이 많음
-> 파트타임 2개를 구하면 해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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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주 워홀 일해본 후기

 1) 일 구하기

 호주 워홀을 떠날 당시, 제 영어 실력은 한국 교육과정에 따라 영어를 책으로 열심히 배웠지만, 말 한마디 뱉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 정도로 부족했습니다. 영어를 비교적 능숙하게 할 줄 알아야 하는 서비스 직에는 지원할 엄두도 내지 못했지요.

 

그래서 호주에서 일자리를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을 알아봤는데, 호주에 도착한 지 3일 만에 일을 구했습니다. 직장은 닭공장이었고, 하는 일은 병아리 감별과 청소, 배달이었습니다. 주 4일 일하고 월 1600불 정도 받았습니다.

 

호주 워홀에 온 목적이 돈이 아니었기 때문에 돈은 적지만 일하는 시간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지인에게 주 7일 일하고 월 2200불 받는 청소알바도 제안받았지만 호주에 와서 일만 하고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머물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 구한다고 대기하고 있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기 위해서 빨리 결정한 것도 있습니다. 호주 한인 커뮤니티 덕분에 일을 빨리 구할 수 있었습니다. 

 

 2) 영어

 저는 비교적 영어사용량이 적은 일자리였기 때문에, 일자리에서 영어실력이 다이내믹하게 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지인 중에서 영어 사용량이 적되 돈을 많이 주는 곳과 영어 사용량이 많되 돈이 적은 곳 중에 일자리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후자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네요. 

 

 3) 호주사람들

 저의 경우에는 직장에서 만난 호주 사람들은 모두 친절했습니다. 집에도 초대해서 식사대접도 하곤 했고, 시티에 같이 나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직장에서는 불편함이 없었으나, 출퇴근 길에 종종 차 타고 지나가면서 뭐라 뭐라 들리지도 않게 안 좋은 말을 하며 쌩~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긴 했습니다. 직접 눈앞에서 그리하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딱히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호주에서 만났던 사람 중에 가장 나빴던 사람은 아쉽지만 한국사람이었네요. 한국사람이라서 믿고 물건 빌려줬는데 잠수 탄 사람, 내 시급에서 수수료 빼가는 한국 관리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호주 가시면 한국사람도 조심하세요! 대부분 좋으시지만, 경계해야 할 사람들도 있습니다.

 

 4) 돈

  호주에 간 목적이 돈 버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돈은 생활하고 여행 다닐 수 있는 자금만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4개월 일하고 번돈으로 생활비도 쓰고, 일 그만두고 나서는 1개월 호주 한 바퀴 돌며 여행비로도 쓰고, 한국 돌아올 때는 약 100만 원 정도 남겨서 왔습니다.  

 

 5) 다시 호주에 간다면 일자리는?

 다시 호주에 가서 일을 해야 한다면, 용기를 내서 내 전공에 가능한 가깝고, 영어 사용이 더 많은 일자리에 지원해보고 싶네요. 영어를 못하더라도 말이지요. 힘들더라도 시도는 해볼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또한, 한인잡 말고 오지잡을 구해서 해보고 싶습니다. 한인잡 구해서 일도 빨리 구하고 필요한 돈도 벌었긴 하지만, 중간 관리자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너무 많기도 했고(그때는 너무 어려서 아까운 줄 모르고 그냥 고마운 마음으로 한 것 같습니다.), 호주에 간다면 진짜 호주 사장님 맛도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호주에서 얻을 경험의 퀄리티도 더 좋을 것 같고요. 

직업 이미지 (출처 : https://www.canada.ca/)


이상,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자리에 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한인잡과 오지잡 장단점 비교에 도움이 되셨나요? 제 호주에서 일해본 후기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와 댓글, 구독아시죠?

 

다음에는 호주 워홀로 많이 하는 일자리 종류와 일자리 종류별 특징, 시급을 상세히 공유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호주 워홀 전 꼭 보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 한인잡 Vs 오지잡 장단점 비교, 호주 워홀 일해본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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