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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층입니다 :)
오늘은 신생아 설소대 수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병원에 있을 때 수유를 하려는데 설소대가 많이 앞에 붙어 있더라고요. 첫째 아이를 키워보았기 때문에 첫째보다 설소대가 많이 앞에 있다는 게 바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병원에 말씀드렸더니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같이 있는 병원이었던지라 의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아이를 봐주셨습니다. 보시고는 설소대가 짧은 것은 맞지만 수술을 당장 진행할 정도는 아니고 커서 발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도 되고 원하면 다음 접종하러 갈 때 하거나 한, 두 달 안에 진행해도 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당 병원은 설소대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병원)
설소대란? (설소대 수술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
설소대란 혀의 아랫 바닥과 입의 점막을 잇는 띠 모양의 힘살을 일컫는 말로 설소대 절단술, 설단소증 수술은 이 힘살을 자르는 수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이 힘살이 비정상적으로 짧아 혀 운동이 원활하지 못할 때입니다.
설소대 수술 전 상태
설소대 수술 전입니다. 앞쪽에 붙어있기는 했지만 사실 수유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혹시나 하여 여기저기 열심히 찾아보니 '커서 하면 근육을 절제해야 하는 큰 수술이 된다', '신생아 때 하면 간단한 수술이라 3초 만에 끝난다.', '아기 때 하면 근육이 없어서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아기 때 하는 것이 좋다.', '아기 때 하면 회복이 빠르다' 등의 글들을 보고 집으로 아이를 데리고 온 후 며칠 더 고민하다가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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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 잘하는 병원 찾기
저의 경우는 지역 맘 카페에 찾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지역 정보를 찾기도 좋고, 많은 엄마들이 추천해주고 잘한다고 하는 곳이 좀 더 신뢰가 가더라고요. 찾아보니 하나같이 추천해주고 잘한다고 하는 병원이 한 군데 있었습니다.
병원 내원
아기가 생후 13일 되는 시점에 병원을 내원하였습니다. 아이의 설소대 상태를 말씀드리고 진찰을 받았는데요. 보시더니 하는 게 좋겠다고 하시면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과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커서 하면 근육을 절제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에 비해 비교적 큰 수술이 될 수 있고, 지금 하게 되면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은 아이를 침대에 눕힌 후 Y자 형태의 수술 도구를 설소대에 끼워 가위로 싹둑 잘라주었습니다. 수술은 3초 정도 만에 끝났습니다.
설소대 수술 Tip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분유를 챙겨가세요. 의사 선생님께서도 수술 전에 "혹시 분유 가져오셨나요? 가져오셨으면 지금 타세요."하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수술 직후 나오는 피를 수유하며 아기가 자연스레 삼키게 하고 울음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너무 배부른 상태로 가는 것보다는 배고픈 상태로 가면 좋습니다.
수술 코드 및 진료비
수술 코드는 Q381입니다.
진료비 3,100원과 진료확인서 비용 2,000원 추가로 들어 총 5,100원이 들었습니다.
실비 청구 내역
실비청구를 위해서는 진료확인서와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들어두었던 태아보험에 어플을 통하여 청구하여 '선천이상 수술비'로 진단비 10만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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